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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를 쫓는 사람들 Ep.02 <메르센 – 신의 숫자를 좇은 수도사> 📚 소수를 쫓는 사람들 – 시리즈 목차 Ep.01 – 에라토스테네스: 구조를 본 최초의 수학자Ep.02 – 메르센: 신의 숫자를 좇은 수도사 (현재 위치)Ep.03 – 제르맹 or 에르되시 (예정)🔢 Ep.02 – 메르센: 신의 숫자를 좇은 수도사🔎 소수, 인간이 신을 닮고자 했던 숫자소수는 규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어떤 수로도 나눠지지 않으며, 자기 자신과 1만을 약수로 가지죠. 이 독립적인 수는 인간이 닮고 싶어했던 ‘질서’와 ‘고요함’의 상징이었습니다.17세기 프랑스의 수도사 마랭 메르센(Marin Mersenne)은 신의 질서를 수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그가 남긴 이름, 메르센 소수(Mersenne Prime)는 지금까지도 인류가 탐색 중인 특별한 숫자입니다.📜 메르센 소수란?Mn = 2n.. 2025. 4. 10.
🔢 소수를 쫓는 사람들 Ep.01_에라토스테네스 – 구조를 본 최초의 수학자 🔢 소수를 쫓는 사람들 Ep.01에라토스테네스 – 구조를 본 최초의 수학자🌍 에라토스테네스, 우물 밖을 본 사람지구의 반지름을 계산했던 고대 과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단순한 수학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구 안에서 지구를 본 사람, 우물 안에서 우물 밖을 통찰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수의 체를 통해 '소수'를 구조화하여 바라봤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금 다시 들여다볼 이유가 됩니다.📜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 가장 오래된 구조화기원전 3세기. 에라토스테네스는 숫자들 속에서 특별한 무리를 분리해내기 시작했습니다. 2의 배수를 지우고, 3의 배수를 지우고, 5의 배수를 지우면, 이상하게도 뭔가 '남는 숫자들'이 있었습니다.그것은 규칙이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규칙'을 가진 존재들이었습니다. 바로 소수. 누.. 2025. 4. 8.
AI 시대, 왜 수학인가? 계산은 AI가, 사고는 인간이 AI 시대, 왜 수학인가? 계산은 AI가, 사고는 인간이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빠르게 계산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대입니다. 수학 문제도, 번역도, 글쓰기까지 AI가 대신해주는 지금, 왜 여전히 수학을 공부해야 할까요?우리는 수학을 단순한 연산이나 정답 찾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수학은 계산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고를 위한 언어입니다. 다시 말해,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AI가 할 수 없는 영역, 문제 정의와 판단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수많은 입력을 처리해 결과를 도출하죠. 그러나 그 데이터를 어떻게 선택하고, 어떤 질문을 던질지는 인간의 몫입니다.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력입니다. 수학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기릅니다:복잡한 상황.. 2025. 4. 6.
에르되시-베이컨 수: 수학자와 배우를 잇는 놀라운 연결고리 에르되시-베이컨 수: 수학자와 배우를 잇는 놀라운 연결고리세상엔 진짜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에르되시 수와 베이컨 수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 수학과 영화계라는 전혀 다른 두 세계를 넘나드는 그들의 인맥 지수를 소개합니다.에르되시 수 + 베이컨 수 = 에르되시-베이컨 수이 숫자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에르되시 수: 수학자 폴 에르되시와 공동 논문을 몇 단계 거쳐 썼는가베이컨 수: 배우 케빈 베이컨과 몇 단계 거쳐 함께 출연했는가둘을 더하면 에르되시-베이컨 수. 단순하지만 흥미로운 계산이죠!실제로 존재하는 인물들단순한 상상이 아닙니다. 정말로 두 수를 모두 가진 인물들이 존재합니다.1. 다니엘 클라이트만 (Daniel Kleitman)에르되시 수: 1 (직접 공동 논문)베이컨 수: 2 (영화 『굿.. 2025. 4. 3.
'에르되시 수'란? 수학자들의 인맥지수, 알고 보면 유쾌한 이야기 에르되시 수란? 수학자들의 인맥지수, 알고 보면 유쾌한 이야기에르되시 수(Erdős number)는 무엇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수학자들 간의 협업 거리를 숫자로 표현한 수치입니다. 수학자 폴 에르되시와 직접 논문을 썼다면 1, 그 사람과 썼다면 2, 이런 식으로 이어지죠. 지적 연결의 유쾌한 장난이자, 협업의 상징입니다.목차에르되시 수란?왜 생겼을까?《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속 이야기수학자만 있는 줄 알았지?에르되시 수의 의미신뢰할 수 있는 참고 링크1. 에르되시 수란?에르되시 수는 헝가리 출신의 수학자 폴 에르되시(Paul Erdős)와의 공동 연구 거리입니다. 수학자들이 논문을 함께 쓴 관계를 기반으로, 에르되시와의 ‘지적 거리’를 수치화한 것입니다.에르되시 수 0: 폴 에르되시 본인에르되시 수.. 2025. 4. 3.
서울대와 하버드, 입학이 더 어려운 곳은 어디일까? 서울대와 하버드, 입학이 더 어려운 곳은 어디일까?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서울대에 들어가는 게 미국인이 하버드에 입학하는 것보다 정말 어려울까?" 이에 대한 짧고 명확한 답은 "네, 일반적으로 서울대 입학이 더 어렵습니다."목차 서울대와 하버드의 실제 합격률 비교 서울대가 더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 두 나라의 입학 평가 방식 차이 사회문화적 압박과 기대 차이 요약 및 결론 신뢰할 수 있는 참고 사이트1. 서울대와 하버드의 실제 합격률 비교먼저 두 대학의 합격률을 숫자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버드대 합격률: 약 3.5% (2025년 기준) 서울대 합격률: 전체 지원자 기준 약 16~18% (실제 고3 학생 대비 0.7~0.8..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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