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에서 소개된 쌍둥이 소수. 단순한 개념 속에 무한한 철학을 품은 이 수학 이론을 학생 서준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
✅ 왜 쌍둥이 소수인가?
“짝지어서 나오는 소수가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둘이 붙어 다니는 느낌이 귀엽기도 하고, 또 수학적으로 의미가 깊다는 걸 알고 더 놀랐어요.”
패널 서준은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를 읽으며 쌍둥이 소수(Twin Primes) 개념에 매료됐다.
특히 수학자들이 이 단순한 개념 하나를 두고 수백 년간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 쌍둥이 소수란?
쌍둥이 소수란, 두 소수의 차가 2인 소수 쌍을 말한다.
예를 들어:
- (3, 5)
- (5, 7)
- (11, 13)
- (17, 19)
- (29, 31)
이처럼 가까이 붙어 있는 소수들은 수학적으로도 특별한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이런 쌍이 무한히 존재하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쌍둥이 소수 추측이라 한다.
“수학자들이 이걸 아직도 못 풀었다니… 그게 제일 놀라웠어요. 쉬운 개념인데 어렵다니, 수학이 진짜 깊다는 걸 느꼈어요.”
📘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에서의 쌍둥이 소수
책에서는 에어디쉬와 여러 수학자들이 쌍둥이 소수를 얼마나 집요하게 탐구했는지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그들은 수천 개의 숫자 사이에서 쌍을 찾아내고, 그 규칙을 일반화하려 했다.
쌍둥이 소수에 대한 에어디쉬의 관심은 무한한 수 속에서 인간이 찾고자 하는 질서의 상징처럼 다뤄진다.
서준: “이 책에서 쌍둥이 소수가 마치 퍼즐처럼 다뤄지잖아요. 답을 알 수는 없지만,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특히 에어디쉬는 친구들과 전화로 숫자를 주고받으며 쌍둥이 소수를 찾는 놀이를 했다고도 나온다.
수학이 삶의 일부였던 그의 태도가 서준에겐 인상 깊었다.
🔍 쌍둥이 소수의 수학적 의미 (책 중심 설명)
1. 무한 속 질서의 가능성
- 무한한 자연수 안에 이런 쌍들이 끝없이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는
수학에서 가장 오래된 미해결 문제 중 하나다. - 이는 단순한 소수의 나열이 아닌, 소수의 분포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담고 있다.
2. 수학의 탐험 정신을 상징
-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에서 이 문제는
단지 ‘수학자들의 연구 주제’가 아니라, 수학을 사랑하는 이유 자체로 그려진다. -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평생을 바쳐 탐구하는 수학자들의 태도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수학은 문제를 풀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질문을 품고 사는 거란 걸 느꼈어요.”
👦 학생 서준의 말
“쌍둥이 소수는 저한테 수학의 매력을 알려준 문제였어요.
처음엔 쉬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직도 안 풀렸다니… 그게 수학의 깊이 같았어요.”
서준은 특히 이 문제를 두고 많은 수학자들이 친구처럼 협력하고,
함께 수를 탐험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수학은 혼자 하는 공부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까 좋은 질문을 같이 고민하는 게 더 멋지다고 느꼈어요.”
✨ 정리하며
쌍둥이 소수는 단순한 개념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수학적 철학과 탐험이 녹아 있다.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는 쌍둥이 소수를 통해
수학자들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색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서준은 말한다:
“수학자들이 풀지 못한 문제를 저도 알고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것만으로도 수학이 더 가까워졌어요.”
👉 다음 이야기 예고
‘학생들이 좋아한 수학이론 시리즈 ⑥ – 완전수, 스스로를 채우는 수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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